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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등등의 일상8

[웨딩박람회, 플래너] 결혼준비의 에필로그 결혼 준비의 첫 관문 플래너 그리고 웨딩홀 두랍왕자와 결혼을 하기로 한 나. 그동안 나의 기조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한다. 하지만 결혼 자체를 위해 사람을 만나는데 노력할 생각은 없다' 만큼이나 결혼식, 결혼 이 자체에 별 생각이 없었다. 결혼이 내 삶에 필요조건이 아닌 관계로 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하기 시작하고 청첩장 모임에 참석해 결혼 준비, 결혼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도 정말 '별'생각 없이 듣고 있었다. 그래서 '중요하지 않은 정보 = 기억에 저장해 두지 않는다'는 공식이 있는 나에게 결혼준비에 대한 정보라고는 주변사람들이 해준 이야기 중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기억에 남아있는 정도가 다였다. 다시 말해 또래 여성에 비해 결혼 준비에 대해 굉장히 무지한 상태라는 말이다. 그리하.. 2023. 12. 6.
반려견과 동반 여행을 하고 싶다면? 반려동물 숙소 플랫폼 페텔(트래블 키트 이벤트 있음) 반려동물 숙소 플랫폼 페텔 반려동물을 키우고 여행을 가는 게 쉽지 않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텐데 평소에는 너무 좋은데 여행에 제약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일단 반려동물을 동반해 여행을 가기로 했다면, 숙소부터 음식점, 카페를 모두 반려동물 동반으로 찾아야 한다. 요즘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곳이 많아 졌다지만 동선이 어느 정도 꼬이는 건 감안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을 어디 맡기고 여행을 간다 해도 당장 내가 원하는 시기에 강아지를 맡기기도 쉽지 않다. 애견 호텔을 찾아보는 것도 꽤 비용이 드는 일이고 아는 사람에게 맡기려면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우리 몽실이의 경우, 심지어 대소변을 완벽하게 가리지는 못하는 편이라 여행 때마다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께 맡겨두기도 .. 2023. 11. 18.
결혼준비를 포스팅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등장인물 소개(feat. 두랍왕자) 어느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나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앞으로 쭉 함께할 반려인이 있다. 주변친구들에게 남자친구와 만나게 된 경위를 알려주면 소설 한 편 뚝딱이라고 할 만큼, 어디 영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만나게 된 남자친구이다. 극 T인 나도 인정할 만큼 우연과 예외사항이 겹쳐져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는데, 이 친구와 나는 가치관과 생각이 매우 비슷해서 같은 방향, 같은 그림을 보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남자친구는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처음 봤을 때의 소회를 말하자면 '바른 생각, 건강한 가치관!'이 99%이다. 객관적으로 얼굴이 잘생겼는데 각자에게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되기로 하고 첫 데이트? 첫 만남 때 느낀 각자의 첫인상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진짜 남자친구의 얼.. 2023. 11. 15.
블로그 시즌2와 우리집 강아지 몽실이 대망의 블로그 시즌2 릴리즈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었다. 직무에 대한 고민과 남들이 다 한다는 사이드 잡이라는 그럴듯한 이유, 그리고 내 일상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욕구가 한데 모여 정체성이 불분명한 채로 개설한 블로그.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제목처럼 정말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하다가 비공개로 돌리거나 삭제한 글도 더러 된다. 글을 삭제한 이유는 혹여나 사생활이 드러날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물론 세상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이 없음은 나도 잘 안다.) 왜 인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남의 사생활을 궁금해 하고 싶지도 않고 내 사생활을 남에게 공개하고 싶지도 않은 심리가 존재하는데, 같은 이유로 SNS도 어느 순간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사실 정말 가깝다..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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