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A to Z] 2. 청약 납입 회차, 납입금, 순위

청약 통장 납입

청약 통장 납입 금액 및 회차에 대해 고민 중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어떤 사람은 월 2만 원만 납입하면 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는 등 사람들마다 말이 조금씩 다릅니다. 청약통장의 경우, 특히 청약 당첨을 제외하고는 출금을 위해서는 통장을 해지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선뜻 목돈을 많이 넣어두기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청약 통장의 해지는 어떠한 경우에도 최후의 수단이기 때문에 청약 통장 담보 대출이라는 제도도 알려 드렸는데요.

청약통장 담보대출

은행 청약 담보 대출이 유리한 이유

 

오늘은 가장 이상적인 청약통장 납입금과 납입 회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약통장 납입회차와 납입금액 얼마나 해야하나요?

청약 시에는 무수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민간주택 또는 국민주택, 그리고 청약 지역이 투기 과열인지 면적이 어떤지 등 정말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데요. 선택지의 폭을 늘리고 싶으시다면 매월 10만 원을 자동이체로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1회 납입 금액이 10만원인 이유는 1회납입시 인정되는 최대한도이기 때문입니다. 납입금액은 저축 총액 경쟁시 필요한데요. 저축총액을 계산할 때 20만원을 넣어도 청약시에는 10만 원만 납입이 인정되기 때문에 10만원을 저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20만원을 넣어도 청약 저축총액 계산시 10만원만 납입 횟수, 납입금액으로 인정된다는 말로, 나머지 10만 원이 실제 통장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청약통장 납입 횟수와 납입금액이 중요한 이유?

앞서 청약통장에 매 월 10만 원을 자동이체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청약 과정을 통해 청약 통장의 납입 횟수와 납입금정보가 어떤 때에 사용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국민주택, 민영주택 차이 알아보기

[청약 A to Z] 1. 청약 통장 알아보기

 

먼저 청약 추첨제도는 뒤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인데요. 납입 횟수와 납입 금액 정보는 특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국민 주택 청약 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의 추첨과정은 다른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아래에서 간략히 각 과정별 어떤 정보들이 필요한 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민 주택

국민주택 추첨 과정

먼저, 국민주택 추첨은 1단계에서 본인의 순위를 확인합니다. 순위는 1순위와 2순위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1순위에 해당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2순위에 해당됩니다. 청약 주택이 2년 이상, 납입 횟수가 24회 차 이상되면서 세대주이며, 5년 내 세대 구성원이 청약 당첨이력이 없는 경우 지역과 관계없이 1순위가 됩니다. 

1단계에서 순위를 확인한 경우, 2단계에서는 면적별 경쟁을 거치는데요. 40㎡를 기준으로 40㎡이하인 경우 납입 횟수가 많을 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40㎡를 초과하는 경우, 저축 총액이 많을 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민영주택

민영주택 추첨과정

 

반면, 민영주택은 추첨 과정이 조금 다릅니다. 민영주택의 경우, 투기과열, 청약과열지구, 청약위축지구의 경우 지역별 가입기관과 납입횟수 외에도 납입금액(예치금) 기준이 있는데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는 경우, 1순위가 됩니다.

민영주택 예치금

1단계에서 순위를 확인한 경우, 2단계에서는 순위 내 가점 또는 추첨제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지역별, 면적별 가점제 또는 추첨제의 비율은 상이합니다. 가점제가 무엇인지, 지역/면적별 가점제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각 주택별 추첨과정 및 추첨 조건을 확인해 봤을 때, 대부분의 경우 미래의 내가 어떤 주택에 청약을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청약통장에 납입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납입금액은 10만 원(1회 인정 최대한도)으로 납입 횟수는 많을수록 경쟁력이 생긴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