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올 8월 12일 부로 서울시 버스비가 300 원, 심야 버스의 경우 350원 광역버스의 경우 700 원까지 대폭 상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익월인 10월 7일부터 지하철 요금에 대해 150원 인상이 예고되었으며, 내년 하반기에도 추가로 150원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이렇게 대중교통 요금에 대한 인상이 진행된 데에 대해서는 유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적자 폭 확대에 따른 것입니다.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가중된 이때, 서울시가 월 6만 5천 원에 버스, 지하철, 따릉이 그리고 24년 9월 개통예정인 리버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 동행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알아보겠습니다.
기후 동행 카드의 취지
기후 동행 카드 교통비 부담 완화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해 저탄소 녹색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입니다. 내년 1월~5월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제도 보완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일정인데요. 비슷한 내용의 사업인 '알뜰교통카드' 가 교통비 지불 시, 일부 카드를 제외하고 실물카드 인식이 필요해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기후 동행카드'의 경우, 앱을 통한 사용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예정입니다.
기후 동행 카드 사업 내용
기후 동행 카드는 스마트 폰으로 월 6만 5천월을 충전할 경우, 서울시의 지하철, 버스, 따릉이, 그리고 24년 9월 개통예정인 한강 리버 버스(페리)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지하철의 경우, 신분당선을 제외한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 대해 이용가능합니다.
버스의 경우, 타지역 버스, 광역버스를 제외한 서울시 모든 시내버스, 마을버스에 대해 이용가능하며,
따릉이도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한강 리버버스의 경우, 개통까지 시간이 있는 관계로 아직 구체적인 안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기후 동행 카드는 내년 1~5월 시범 운행 후 하반기에 실제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후 동행 카드' VS '알뜰 교통 카드' 어떤 카드가 유리할까
요금 구간별, 대중 교통 이용 형태별로 새로 출시되는 기후 동행 카드와 기존 알뜰 교통 카드 중 유리한 교통카드가 다릅니다.
기후 동행 카드가 유리한 경우
- 월 대중교통비가 6만 5천 원이 초과하는 경우
- 저소득층 또는 청년층이 아닌 일반인
- 환승을 자주 하는 경우
- 버스, 지하철 외에도 따릉이를 자주 활용하는 경우
알뜰 교통 카드가 유리한 경우
- 청년층, 저소득층
- 서울시 주민이 아닌 경우
- 월 대중 교통비가 6만 5천원을 넘지 않고 매달 교통비 편차가 심한 경우
- 대중 교통 경로 중 '신분당 선'이나 광역 버스, 지역 버스 탑승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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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서울시가 진행 저탄소 녹색복지 및 대중교통비 경감을 위해 시행하는 '기후 동행 카드'는
2. 24년 1~5월 시범운영 사업 후 24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3. 스마트 폰으로 카드를 발급, 월 6만 5천 원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 교통 카드 발급 예정)
4. 해당 카드로 서울시의 지하철, 버스, 따릉이, 그리고 24년 9월 개통예정인 한강 리버 버스(페리)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신분당선, 광역버스, 타 지역 버스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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